최근에 국내주가 및 미국주가의 큰 하락으로 인해 월 배당주 ETF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월 배당주 ETF 중에서 가장 핫한 종목인 JEPI 와 SCHD 중에 하나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 알아본 내용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우선 출시가 된지 10년 이상이 되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SCHD와 2020년에 출시가 되어 아직까지는 완전한 검증이 되지는 않았다는 불안감이 있는 JEPI에 대한 기본 내용들을 간단히 알아보고 2가지를 비교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으니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배당주 ETF란?
미국 배당주 ETF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이 되는 미국의 회사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배당율이 높은 회사들을 선정해서 투자를 하여 매월 배당금을 받으면서 해당 회사들의 주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미국배당주 ETF 중에는 SCHD, JEPI, SPY, QYLD 등의 상품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SCHD와 JEPI 가 주가 방어 및 배당수익율을 기준으로 가장 인기가 있는 상품입니다.
SCHD 와 JEPI 간단 정리
1. SCHD (운용사 : Charles Schwab)
1) 상장일
- 2011년 10월 20일
2) 자산규모
- 미국전체 ETF(2400여개) 중 35위
3) 투자운용
- 최소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배당을 지급한 미국 기업의 배당 수익율을 기준으로 100여개 기업에 투자
- 5년 배당 성장률, 현금흐름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률,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종목선정
- 개별종목이 전체 비중의 4%를 넘지 못하고 업종비율은 25%로 제한
4) 배당수익율(분기배당)
- 연 3.39%
- 월 배당 ETF 중에서 5년 평균 배당성장률 1위
- 연평균 배당금 증가율 12%
5) 주가수익율
- 2021년 12월 31일 종가 U$80.83 대비 2023년 1월 13일 현재 U$77.95 : -3.5%
6) 운용수수료 : 연 0.06%
2. JEPI (운용사 : JP Morgan)
1) 상장일
- 2020년 5월 20일
2) 자산규모
- 미국전체 ETF(2400여개) 중 113위
3) 투자운용
- S&P500에 편입된 기업중에서 배당 수익율 및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선정한 110여개 기업에 투자
- 주식뿐만 아니라 주식연계 채권(ELN)에도 투자하여 매달 배당금을 지급
4) 배당수익율(월배당)
- 연 11.42%
5) 주가수익율
- 2021년 12월 31일 종가 U$63.19 대비 2023년 1월 13일 현재 U$55.70 : -11.9%
- 주가 수익률로는 하락폭이 크지만 배당율이 워낙 컸기 때문에 배당금을 포함하면 전체적인 수익률은 SCHD와 큰 차이는 없음
6) 운용수수료 : 연 0.35%
이상의 내용들을 좀더 간단하게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표로 정리해 봤습니다.
주가수익률은 2021년 12월 31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2023년 1월 13일 현재 종가의 수익률이며 해당 기간동안의 다우존스 지수는 -5.6% 이며, S&P500지수는 -16.1%, 나스닥 지수는 -29.18% 하락을 했습니다.
SCHD와 JEPI의 장단점 비교
1. SCDH 장단점
2011년 상장 후 지속적으로 배당수익률이 성장해서 미국 전체 배당 ETF 중에서 배당성장률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실적으로 증명된 안정된 ETF입니다.
치밀한 기업선정방식에 의해 선정된 100여개의 기업에 투자를 함으로써 2022년의 폭락장에서도 -3.5%의 수준으로 주가방어를 해 낸 것이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ETF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JETi에 비해서 배당률이 적다는 점을 꼽을 수 있는데 이는 JEPI의 배당률이 경이로울 정도로 높기 때문이지 다른 배당 ETF 들보다 적은 것은 아니며 하락장에서의 안정적인 주가방어율을 고려하면 전체적인 수익률은 오히려 JEPI를 넘어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JEPI 장단점
JEPI의 장점은 단연 독보적인 배당률입니다. 무려 11%를 넘어서는 배당수익률은 너무나 매력적인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매력적인 배당수익률로 인해서 2020년 5월에 상장이 된 신생 ETF임에도 불구하고 3년도 되지 않아 미국 전체 ETF, 2400여 종목 중에서 113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자금이 몰렸던 것입니다.
이런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은 배당률이 높은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한 이유와 여기에 주식연계채권에 투자로 으로 인한 수익까지 더해서 배당금을 지급을 하기 때문에 가능한 수치입니다.
단점은 상장이 된지 3년도 되지 않은 신생 ETF라 아직 검증 기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3년도 되지 않은 기간동안 엄청난 자금이 몰리면서 어느정도 주가방어에 도움이 되었을텐데도 주가가 11%가 넘는 하락을 기록했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힙니다.
물론 동일 기간동안 S&P500지수의 하락인 -16.1%보다는 적은 하락율로 방어했지만 추후에 주가 향방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는 미지수라는 점이 가장 큰 불안 요인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이상으로 최근 배당주 ETF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미국 배당주 ETF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는 SCHD와 JEPI(제피) 2가지 ETF에 대해서 정리를 해 봤습니다.
SCHD와 JEPI 중에서 어떤 종목을 선택해서 투자하면 좋을 지 고민 중이셨던 분들께 한눈에 비교해 보고 선택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